뜨거운 여름, 간담을 서늘하게… 클로즈드 나이트메어

클로즈드 나이트메어 시연회
2018년 07월 11일 01시 05분 01초

뜨거운 여름, 호러 어드벤처 신작이 국내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인트라게임즈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지 모임공간에 '클로즈드 나이트메어'의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인트라게임즈가 니혼이치소프트웨어와 협력해 PS4 및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 중인 클로즈드 나이트메어는 실사 영상 연출이 강점인 시네마틱 호러 어드벤처이며, 플레이어는 폐쇄 공간에서 기억을 잃은 여주인공 카미시로 마리아가 돼 다양한 단어를 모아 이 공간에서 벗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연회에서 클로즈드 나이트메어를 즐겨본 결과, 이 게임은 여타 어드벤처 게임과 같이 탐색 아이콘을 움직여 조사를 하는 '탐색 파트'와 갖가지 퍼즐로 이뤄진 '트릭 파트', 시나리오가 강조된 텍스트 파트' 등으로 구성됐고, 1인칭 시점과 실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 주요 이벤트 음성 지원, 이벤트 무비 등이 결합돼 게임의 공포감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어드벤처 게임답게 다양한 분기가 눈에 띈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선택지 및 행동에 따라 시나리오가 계속 진행될지, 아니면 배드 엔딩으로 돌입할지 결정된다. 즉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참고로 본의 아니게 배드 엔딩으로 가더라도 분기 차트를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파트에 진입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덧붙여 시스템 자체도 편의성이 잘 이뤄졌다.

 

이외로도 실사 그래픽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여타 3D 게임처럼 캐릭터 및 배경이 실시간으로 구현된 방식이 아닌, 전형적인 2D 스프라이트로 구현된 형태에 가깝다. 오히려 이쪽이 난잡한 느낌을 주지 않아 몰입감은 높은 편.

 

한글화로 훌륭한 편이다. 보통 이런 장르는 비주류 장르라 국내 유통사들도 한글화를 꺼리는 편인데, 그런데도 불구 인트라게임즈는 여타 게임처럼 완벽한 현지화로 게임을 구현해 언어의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반적으로 클로즈드 나이트메어는 플레이어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면서도 패드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훌륭한 구성으로 이뤄진 만큼, 공포 게임 팬이라면 기대할 만하다.

 

한편, 이 게임은 오는 7월 19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78,950 [07.11-08:59]

올~ 무서운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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