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 액션의 정점, 데빌메이크라이5… 정식 출시 기대해도 좋을 것

TGS 2018 체험기
2018년 09월 21일 01시 19분 12초

어설프게 리부트를 했다가 시리즈가 사장됐던 ‘데빌메이크라이’가 드디어 정식 넘버링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캡콤은 도쿄게임쇼 2018 기간 동안 ‘데빌메이크라이5’의 시연 자리를 가졌다. 30분가량 플레이 가능한 시연 버전은 전작의 주인공이자 오른팔을 잃어 데빌 브레이커라는 의수를 단 네로를 사용할 수 있다.

 

데빌메이크라이5는 캡콤이 ‘바이오하자드7’을 위해 개발한 RE 엔진을 사용해 전작 이상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고, 여타 시리즈처럼 다양한 적과 아이템이 숨겨진 필드를 돌아다니며 게임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스테이지 끝자락에 다다르면 여느 때와 같이 강력한 힘을 가진 보스와 겨루게 된다.

 

 

 

 

 

시연 버전은 게임 진행에 대한 튜토리얼 중심으로 이뤄졌고, 플레이어는 단순히 적들을 해치워 진행하기보단 검과 총을 활용해 화려한 콤보로 적을 쓰러뜨려 높은 득점을 올려야 한다. 또 이번 작에서 새로 추가된 데빌 브레이커는 장비마다 능력 및 외형이 다르고, 사용 시 파괴가 되기 때문에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

 

특히 데빌 브레이커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빠른 클리어 및 더욱 화려한 스타일리시 액션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전작 팬은 물론, 신규 유저들도 몰입감 넘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네로의 외형 변화도 또 다른 볼거리이다. 이번 작은 시리즈 최종장이었던 ‘데빌메이크라이2’ 이후를 그리기 때문에 네로의 전반적인 외형은 나이를 먹게 됐고, 또 머리카락도 짧아져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연 버전은 일본어 자막뿐만 아니라,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짧은 플레이 시간이라 세부적인 내용은 모두 파악하기 힘들지만, 세월이 흐른 동안 네로의 성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약간이나마 알 수 있다.

 

체험 마지막에 나오는 거대 보스는 화염소용돌이를 뿜어내는 등 다양한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지만, 액션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한 유저라면 누구나 클리어 가능한 수준이고, 클리어하면 랭크가 제공되며 체험이 종료된다.

 

짧은 플레이 시간이라 게임을 모두 파악하기 힘들었으나, 타격감이나 사운드, 그리고 그래픽은 요즘 출시되는 어떠한 액션 게임 보다 꿀리지 않으므로 기대해도 좋을 법 싶다.

 

한편, 데빌메이크라이5는 2019년 3월 8일 출시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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