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공개한 10종 게임으로 멀티 플랫폼 시장 공략

라인게임즈 간담회
2018년 12월 12일 10시 42분 06초

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LPG(LINE Games – Play – Game) : with Press’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라인게임즈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10종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관계사로, 지난 8월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단행, 최근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가 준비한 라인업 중 모바일은 ‘엑소스 히어로즈(개발 우주, 수집형 RPG)’와 ‘슈퍼스트링(개발 팩토리얼게임즈, 전략RPG)’, ‘다크서머너즈(개발 스케인글로브, 전략RPG)’, ‘레이브닉스: 더 카드 마스터(개발 우주, TCG)’, ‘어드벤처 인 위즈빌(개발 이노에이지, 퍼즐)’, ‘프로젝트 PK(개발 락스퀘어, 액션 어드벤처)’ 등이 있다.

 

또한, 모바일 및 스팀으로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으로 개발해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미어캣게임즈와 ‘프로젝트NL’을 선보일 예정이며, 콘솔(PS4 및 PS비타)로는 라인게임즈 자체 개발로 ‘베리드 스타즈’를, 스페이드사이브가 RPG와 TPS가 접목된 ‘프로젝트NM’을 개발 중이다.

 

게임이 공개된 후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은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와 김석주 도어즈 사업 리드, 최성욱 루프탑 사업 리드, 정후석 시그널 사업 리드, 김미은 버프 사업 리드가 담당했다.

 

 

좌측부터 김석주, 최성욱 리드, 김민규 대표, 장후석, 김미은 리드

 

- 내년부터 신작을 출시하는데 어떤 퍼블리셔로 남고 싶나?

 

김민규 : 넥스트플로어 때처럼 우리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은 게임사가 되고 싶다.

 

- 대부분 게임사가 많은 라인업을 발표해도 절반가량이 출시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은데, 이번에 공개한 게임들은 모두 출시가 확정된 타이틀인가?

 

김민규 : 현재 공개된 것은 모두 출시 일정이 어느 정도 확정됐고, 모두 출시할 계획이다.

 

- 과거 넥스트플로어에 투자했었던 위메이드가 최근 100억 원 규모로 시프트업에 투자했다. 시프트업이 준비 중인 차기작은 현재 서비스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처럼 라인게임즈와 함께 할 수 있는가?

 

김민규 : 현재 시프트업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시프트업의 차기작 퍼블리싱은 확정된 바 없으나, 논의는 하고 있다.

 

- 글로벌 진출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김민규 : 상당수 타이틀이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준비 중이다.

 

- 창세기전 IP 활용 게임이 공개가 안됐다.

 

김민규 :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 발표 안 했고, 차후 준비가 끝나면 별도로 공개할 자리를 갖겠다.

 

- 이번에 공개한 신작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타이틀은?

 

김민규 : 모든 타이틀을 기대작으로 생각한다.

 

- 라인게임즈는 모바일로 시작했지만, 현재 PC 및 콘솔 시장도 진출하려고 하고 있다. 이 시장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김민규 : 글로벌에서 PC 및 콘솔 시장은 주목 받는 시장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하고 신중하게 진출하겠다.

 

-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서 받은 투자금 1250억 원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김민규 : 라인게임즈가 선보이는 우수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데 투자금을 사용할 것이다.

 

- 라인게임즈의 상장 계획은?

 

김민규 : 준비가 되면 발표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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