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로 즐기는 완전판,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스페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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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8일 16시 31분 32초

'블레이블루' 최종장이 PS4,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됐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아크시스템웍스의 2D대전격투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스페셜 에디션(이하 센트럴픽션)'을 한글화로 선보였다.

 

블레이블루는 2008년 아케이드로 첫 구동, 이후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한 인기 대전격투 시리즈이며, 이야기 막을 다룬 센트럴픽션은 그간 무성했던 떡밥을 정리하고 외전작을 포함한 역대 최대 캐릭터 라인업을 보여준 점이 특징이다.

 

 

 

 

 

센트럴픽션 실제 게임을 즐겨보면 힘이 꽤나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캐릭터 수는 36명에 달하며, 기존 캐릭터는 밸런스 조정 및 신기술이 들어가 전작과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더욱 방대한 분량으로 이뤄진 스토리모드와 이번 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 등이 대전격투 장르 특유의 단점이었던 콘텐츠 볼륨의 아쉬움을 극복해냈다.

 

센트럴픽션의 강점을 각각 소개해보면 '히비키 코하쿠', '나인 더 팬텀', '이자나미'가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고, 더 나가 외전작 '블러드엣지 익스피리언스'의 '나오토 쿠로가네'와 '엑스블레이즈'의 'Es(에스)'까지 난입해 캐릭터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외로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유우키 테르미'의 본 모습 '스사노오'와 또 다른 외전 캐릭터 '마이 나츠메'를 별도의 DLC 구입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콘솔판의 최고의 강점인 스토리모드는 기존 작들처럼 캐릭터 CG와 텍스트, 주요 이벤트 CG 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본작에서는 캐릭터 CG를 이용한 연출들이 더욱 화려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단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전작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초반에 전작을 회상을 하지만 사실 이것만 가지고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

 

 

 

 

 

그 밖에 게임 모드는 아케이드 원작 고유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와 타 유저와 대전을 펼치는 '온라인 모드'를 필두로, 마도서를 장비해 캐릭터를 강화 시키는 '그림 어비스 모드', 제한 시간 내에 연속으로 나오는 캐릭터를 해치워야 되는 '스피드 스타 모드' 등이 새롭게 추가돼 대전격투게임으로써의 재미를 보다 강화했다.

 

대전격투 장르는 짧은 시간 동안 복잡한 커맨드를 요구하는 일이 잦기에 초보유저들이 진입하기 어렵다는 평이 있다. 그래서 블레이블루 첫 콘솔판은 필살기 단축 버튼으로 진입장벽을 낮췄고, 이후 시리즈에서 버튼 하나로 어려운 콤보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스타일리시 모드'로 진화시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센트럴픽션도 스타일리시 모드를 지원하니 장르에 대한 부담감 없이 시작해도 좋다.

 

 

 

 

 

이외로도 최신 Ver 2.0 게임밸런스가 처음부터 적용되어 있고, DLC 캐릭터 외에도 별도로 판매됐던 요소들이 모두 수록돼 진정한 완성판의 위용을 보여준다. 또 이 모든 것을 담았음에도 4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덧붙여 스위치 버전의 경우 TV 모드 및 휴대 모드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화려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최대 강점이 있다.

 

스위치 버전을 통해 블레이블루를 시작한 유저들을 위해 전작 합본 패키지 같은 게임이 미리 출시되지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센트럴픽션은 대전게임으로써의 완성도는 높으니 이 장르를 좋아하는 스위치 유저라면 반드시 구입해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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