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양반이 된 마리오, 모바일에서도 열일한다… 닥터 마리오 월드

NHN이 제작한 슈퍼마리오 신작
2019년 07월 10일 02시 15분 50초

30년이 다 되어가는 역사 깊은 '슈퍼마리오' IP(지적재산권) 신작이 한국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게임사 NHN과 라인, 닌텐도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퍼즐 '닥터 마리오 월드'가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1990년 닌텐도 콘솔 '패미콤'과 '게임보이'로 출시한 슈퍼마리오 시리즈 스핀오프 '닥터 마리오' 시리즈의 신작이고, 지난 2016년 출시한 '슈퍼마리오런' 이후 두 번째로 모바일화한 점이 특징이다.

 

 

 

 

 

닥터 마리오는 화면에 놓여진 파랑, 빨강, 노랑으로 이뤄진 바이러스를 모두 퇴치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는 것이 목적인 퍼즐 게임이며, 여타 3매치 퍼즐게임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상하좌우에 동일 색상의 캡슐을 3칸 이상 되도록 쌓으면(바이러스 포함 3칸 이상, 동일 색상 캡슐만 쌓아도 터짐) 해당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모바일 버전은 원작 고유의 게임성은 유지하되, 스마트폰 터치 조작에 맞춰 살짝 진행 방식이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기존 시리즈는 캡슐을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방식이었으나, 모바일 버전은 아래에 위로 캡슐을 드래그해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옮기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또한, 바이러스나 타 캡슐이 터져서 허공에 붕 떠 있는 캡슐도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해 원작과 다른 색다른 플레이 감각도 보여준다.

 

 

 

 

 

 

 

닥터 마리오 월드의 게임 구성은 여타 슈퍼마리오 IP 게임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살펴보면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원작 슈퍼마리오처럼 거대한 보드맵에서 스테이지를 하나씩 지나가며 스토리를 전개하는 '스테이지 모드'와 타 유저와 온라인 대전을 하는 'VS 모드'가 있다.

 

각각의 모드를 살펴보면 스테이지 모드는 닌텐도 통합 계정을 디폴트로 사용해야 하며, 이후 라인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해당 SNS 플랫폼에 등록된 친구들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거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하트를 주고받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테이지 모드는 다양한 분기가 마련돼 원작 슈퍼마리오를 즐기는 느낌이 강하고, 각 스테이지마다 블록 수 제한 및 시간제한 등 갖가지 승리 조건과 각양각색 패턴이 준비돼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덧붙여 스테이지 모드에는 진행 상황에 따라 의사 양반이 된 마리오와 피치, 쿠파 등 각양각색 능력을 갖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습득 가능하고, 스카우트라는 이름으로 이뤄진 뽑기를 통해 캐릭터 능력을 강화하는 서포트 캐릭터 등을 얻을 수 있다.

 

 

 

 

 

 

 

VS 모드는 스테이지 모드에서 얻은 캐릭터와 서포트 캐릭터를 사용해 타 유저와 대결을 하는 모드이며, 플레이어와 상대의 대결화면이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참고로 일정 이상 이기면 보상도 주어진다.

 

그리고 닥터 마리오 월드는 기본 게임은 무료, 인앱결제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데, 인앱결제는 부족한 하트를 구입하거나 새로운 캐릭터를 스카우트하는데 사용되는 유료재화를 구입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외로 그래픽은 감수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닌텐도가 참여한 게임답게 원작과 이질감은 전혀 느낄 수 없는 편이고, 스테이지 BGM도 원작의 그것이라 귀도 즐겁다.

 

전반적으로 닥터 마리오 월드는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은 닥터 마리오 원작의 게임성을 유지했기 때문에 완성도는 높은 편이며, 여기에 게임패드에 최적화된 원작의 조작 방식을 따르지 않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 방법을 만든 점은 칭찬해야 할 부분이다. 덧붙여 NHN과 라인은 다수의 퍼즐 게임을 만들며 이 장르에 대한 기술 노하우가 높은데, 이번 게임도 이들의 기술력과 닌텐도의 우수한 IP가 잘 결합한 느낌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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