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신규 무료 게임 2종 공개

2019년 08월 16일 12시 16분 46초

이번 주 에픽게임즈 스토어 무료게임은 <뮤턴트 이어 제로: 로드 투 에덴(Mutant Year Zero: Road to Eden)>과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Hyper Light Drifter)> 두 개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두 작품의 무료 다운로드 제공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턴제 롤플레잉과 전략 시뮬레이션이 만난 <뮤턴트 이어 제로: 로드 투 에덴>은 비어드 레이디스가 개발하고 지난해 12월 펀컴에서 출시한 작품으로, 실시간 탐험과 스토리 그리고 잠입과 전술이 결합된 턴 기반의 RPG 게임이다.

 

인류가 멸종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동물에 가까운 뮤턴트만이 남아 피난처나 식량을 찾아 모험을 펼친다. 엑스컴에서 영감을 받은 턴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특히 실시간 스텔스 기술을 사용해 적 진영에 몰래 잠입하거나 전투를 회피하는 등의 전략을 쓸 수 있다. 태도가 불량한 오리와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멧돼지 등 기존 영웅과는 거리가 먼 다양한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는 현대적인 메커니즘과 웅장한 스케일로 설계된 16비트 클래식의 액션 모험 RPG이다. 2D 픽셀 그래픽이지만 부드럽고 섬세한 그래픽을 선사한다. 인디 개발사 하트머신이 킥스타터 후원을 통해 자금을 모아 개발한 후 서비스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한 질병에 시달리는 방랑자가 돼 병을 고치기 위해 매장된 시간의 땅을 여행하면서 시간 속에 잊힌 지식과 잃어버린 기술을 모으게 된다. 도트판 다크소울이라 불릴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이와 함께, 이번 주 무료게임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 <뮤턴트 이어 제로: 로드 투 에덴>을 포함해 <월드워Z>, <엔터 더 건전>, <앨런 웨이크> 등을 비롯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17개 게임에 클라우드 저장 기능이 적용 완료됐다. 17개 게임 외에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된 유비소프트의 모든 게임들은 클라우드 저장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저장은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 이력이 웹상에 저장돼 어떤 기기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해도 경험치, 레벨, 아이템 등 직전 상태의 게임 이력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이다. 앞으로도 각 게임 개발사들과의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게임들에 클라우드 저장이 적용돼 이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개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면서, “턴제 방식의 전투와 잠입 액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뮤턴트 이어 제로: 로드 투 에덴>과 최고의 2D 도트 그래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를 즐겁게 플레이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전면 적용될 예정인 클라우드 저장 등 기능 업데이트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니 점점 더 나은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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