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SKT T1 8번째 값진 우승 거머쥐어… 다음 목표는 롤드컵 우승

2019 LCK 서머 결승전
2019년 08월 31일 20시 58분 43초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2019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은 SKT T1이 우승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이 날 결승은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 운영위원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했고, 총상금 2억 9,500만 원(우승 1억 원)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결승은 지난 LCK 스프링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그리핀’과 ‘SKT T1’이 맞붙었고, 특히 지난번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에 실패한 그리핀이 이번에는 SKT T1을 꺾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행된 경기는 SKT T1이 2세트 연승으로 2:0 스코어를 기록했고, 3세트는 그리핀이 추격해 1승을 올렸다. 하지만 4세트는 SKT T1이 압도적 실력으로 승리해 최종 스코어 3:1로 지난 스프링에 이어 서머 시즌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정균 감독은 “롤스컵 우승을 못 한지 3년차고, 올해는 롤스컵을 우승해 우리가 세계 최고임을 증명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SKT T1은 LCK만 8회 우승을 기록했고, 우승 소감을 들어봤다.

 

- 우승 소감은?

 

김정균 감독 :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우승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싶고, 우리의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라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 : 우승하게 돼 기쁘고, 롤드컵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 칸 선수가 3세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칸 김동하 선수 : 3세트는 맡은 위치가 성적이 좋을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

 

- 항상 메인이 돼 경기를 끌어왔는데, 비법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 : 잘 먹고 자면서 컨디션을 관리 잘했기 때문이다.

 

- 롤드컵 전략은?

 

김정균 감독 : 우승을 오래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하도록 하겠다.

 

- 한 팀으로 LCK 8번 우승한 소감은?

 

김정균 감독 : 지금 마음은 욕심 밖에 없고, 다음 시즌도 우승하겠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 : 우승에 욕심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우승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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