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게임대상 이변 없었다… PC온라인 자존심 ‘로스트아크’ 6관왕 수상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9년 11월 13일 16시 54분 22초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지스타 2019 개최 전날인 13일,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이 진행됐다. 올해 게임대상 후보작은 게임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전에 선정됐고(작품성40%, 창작성 30%, 대중성 30%), 2차로 심사위원회 심사(60%)와 네티즌 투표(20%), 전문가 투표(20%)의 투표 결과를 총합하여 본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작이 결정됐다.

 

시상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게임 장착자들과 이용자들의 축제인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게임 산업은 지난해 9.8% 성장을 보여주며 수출 64억 달러(한화 약 7조 4천억 원)를 달성했고, 전체 무역산업 중 8.8%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정부는 이 게임 콘텐츠가 더 성장할 수 있게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제작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양우 장관

 

수상작을 살펴보면 굿게임상은 테이크원컴퍼니의 ‘BTS월드’가 선정, 인기게임상은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 자율규제 이행 우수 기업상은 데이크원컴퍼니, 우수개발자상(기획/디자인)은 에이아이엑스랩 정원용 디자이너, 우수개발자상(프로그래밍)은 에이아이엑스랩 신정모 개발자가 수상했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상은 모아이게임즈, 인디게임상은 팀타파스의 용사식당,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펄어비스의 전광배 팀장, 기술창작상은 로스트아크가 기획/시나리오와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4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했다.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포커스온유’, 사회공헌우수상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받았다.

 

아울러 본상으로 넘어와 우수상은 체리벅스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퍼니파우 ‘일곱개의대죄 크랜드크로스’, , 넷마블의 ‘쿵야캐치마인드’, 크래프톤의 ‘미스트오버’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와 모아이게임즈의 ‘트라하’, 영예의 대상은 로스트아크가 수상했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올해 6개 분야에서 수상을 해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달빛조각사 론칭이 한달 정도 밖에 안됐는데, 이상을 주셨다는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준 것으로 알겠다”며 “게임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e스포츠 산업에서 매년 성장하는 시장이고, 송재경 대표를 중심으로 한 엑스엘게임즈가 그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RPG 지원길 대표는 “우리가 로스트아크를 시작할 때만 해도 MMORPG 개발에 한이 맺힐 때이다. 그래서 여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들여 개발했고, 7년간 개발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오늘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던 것은 우리 게임을 사랑한 유저 분들과 많은 관계자가 있었기 때문이고, 이를 기반으로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스타 2018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최관호 대표

 

 

지원길 대표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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