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올해 지스타서 밝힌 새로운 목표… ‘가레나’ 뛰어넘겠다

그라비티 합동 인터뷰
2019년 11월 14일 11시 23분 41초

그라비티가 지스타 2019에서 자사의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그라비티는 올해 BTC관 80규모로 참가했고, 이곳에서 자사의 대표 IP(지적재산권) '라그나로크'를 중심으로 한 신작을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대거 공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라비티의 지스타 2019 신작은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 미드카드 크로니클'와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Story RPG인 'The Lost Memories : 발키리의 노래',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가 있다.

 

아울러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 첫날인 14일, 부산에 위치한 센텀 프리미어 호텔 2층 웨딩홀에서 신작 게임에 대한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합동 인터뷰는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총괄 이사, 최현진 기획팀장, 정일태 팀장, 김종율 CTO, 서찬호 PM, 황승연 기획자 등이 참석해 관련한 설명을 했다.

 

 

 

- 그간 그라비티의 근황은?

 

김종율 : 현재 내부에서 IP를 중심으로 한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진환 : 그라비티는 해외 사업을 열심히 했던 개발사였는데, 그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라그나로크 택틱스’로 태국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고, 앞으로도 개발과 퍼블리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행보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 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이유는?

 

김진환 :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는 데 2년이 걸렸다. 지난해는 준비 기간이었고, 올해는 그간 준비한 것을 보여주는 자리라 보시면 될 것 같다.

 

- 2년 전 지스타 간담회에서 ‘라그나로크M’으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달성했다. 향후 목표는?

 

김진환 : 1위는 당연히 하고 싶은 목표이다. 하지만 이제는 1위가 아닌 꼭 넘어서고 싶은 회사를 목표로 두고 싶다. 대표적으로 가레나를 넘고 싶은데, 이 회사는 중국 회사지만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을 잘하고 있다. 우리는 이곳을 뛰어넘는 것을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 동남아 시장 진출 현황은?

 

김진환 :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은 과거보다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고, 이 시장에서는 우리 IP인 라그나로크가 좋은 성적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김진환 이사

 

- 게임 외 라그나로크 IP의 전개 계획은?

 

김진환 : 현재 여기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하며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 그라비티는 현재 라그나로크 IP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

 

김종율 : 현재 집중하는 것이 라그나로크 IP이지, 그 외 '드래고니카' 등 다양한 신작을 개발 중이기 때문에 차후 공개할 계획이다.

 

-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어떤 게임인가? 또 중국 판호 이슈는?

 

정일태 : 퀄리티, 다중서버, 여성향 3가지 컨셉을 메인으로 두고 개발 중이다.

 

김진환 : 기존 계획은 중국 서비스가 우선이었으나 판호 발급이 힘들어 한국부터 공략하게 됐다. 현재 글로벌은 어느 지역부터 공략할지는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여성 유저를 공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점은?

 

정일태 : 여성들이 MMORPG를 하기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카메라 촬영이나 탈 것, 무도회, 잡지 같은 여성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를 넣어 공략할 것이다.

 

- 태국에 먼저 출시한 라그나로크 택틱스의 구체적인 성적은?

 

김진환 : 애플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 인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전작이 출시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가 너무 빨리 발표된 것 같다.

 

정일태 : 전작은 원작을 방치형으로 만든 것이고, 2는 라그나로크M을 방치형으로 만든 것이라 두 게임의 구성이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김종율 CTO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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