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빅플래닛 계보 있는 감성 자극 액션 게임, '드림즈 유니버스'

살짝 난해하지만 재미는 있어
2020년 03월 17일 18시 37분 36초

아기자기함과 함께 플레이어가 직접 놀 것을 만든다는 독특한 구성으로 사랑받았던 '리플빅플래닛'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신작이 출시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미디어몰리큘이 개발한 PS4 오리지널 신작 '드림즈 유니버스'를 한글화로 선보였다. 이 게임은 게임과 음악, 다양한 것으로 이뤄진 드리미버스를 탐험하고 플레이어 자유롭게 스테이지를 만들어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임프'라 불리는 정자(精子)처럼 생긴 축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간단한 튜토리얼과 함께 액션퍼즐이 진행된다. 튜토리얼은 알 수 없는 세계에서 퍼즐을 풀고 계속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드림즈 유니버스에 대해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플레이한 필자의 첫 느낌은 뇌 속을 후비고 다니는 인간 인체 탐험 게임 같았다.

 

 

 

 

 

 

 

조작은 듀얼쇼크4와 모션센서, 무브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임프를 움직여 다른 캐릭터나 물체에 빙의를 해서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거나, 임프의 꼬리로 다른 부분을 끌어당기는 등의 행동을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튜토리얼이 끝나면 주요 메뉴를 선택 가능하다. 크게 드림서핑과 드림셰이핑 모드가 있는데, 드림서핑은 별도의 시나리오와 함께 퍼즐을 풀어가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아트의 꿈'과 타 유저가 만든 스테이지를 즐기는 요소들로 구성됐다.

 

아트의 꿈은 아트라는 남자가 안전하게 꿈속여행(?)을 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가 인도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또 아트의 꿈은 기본적으로 단서를 수집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해 선택문을 고르는 어드벤처풍으로 진행되지만, 중간중간 인형을 조작해 숲속나라(?) 모험을 떠나는 모드와 손빅을 활용한 퍼즐액션 등 다양한 장면이 순차적으로 전환돼 즐길 수 있다. 단 아트의 꿈의 이야기 흐름은 좀 난해한 편.

 

 

 

 

 

 

 

아울러 드림셰이핑 모드는 유저가 에셋을 수집, 마개조를 통해 나만의 스테이지를 즐기는 모드로, 조작이 좀 난해하지만 게임을 무궁무진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인 만큼, 이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가 주로 즐기게 될 모드이다. 물론, 스테이지를 만들기 어렵다면 드림서핑을 통해 타 유저가 만든 스테이지를 권장한다.

 

전반적으로 드림즈 유니버스는 튜토리얼이 쓸데없이 길고, 전반적인 흐름이 느릿느릿하게 진행되는 점이 아쉽다. 그러나 게임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몰입감을 높이고, 기본 조작감 및 게임 제작 툴로서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즐겨보자.

 

특히 전 세계 유저들이 마개조로 제작한 스테이지들은 게임의 장르를 바꿀 정도로 훌륭하게 만들어졌으니 이 콘텐츠는 필히 눈여겨볼 것.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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