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넷마블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6위… 엔씨는 국내 소비자지출 1위

2020 앱애니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2020년 03월 24일 18시 33분 32초

업계가 가장 신뢰하는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지난해 큰 활약을 펼친 주요 게임사들을 공개했다.

 

24일, 앱애니는 '2020 앱애니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를 공개했다. 이 어워드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앱애니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되며, 국내는 '2020년 전 세계 상위 52위 퍼블리셔'와 '2020년 소비자지출 기준 한국의 상위 퍼블리셔', '2020년 한국의 카테고리별 상위 앱' 부문으로 대표 퍼블리셔 및 앱이 해당 리스트에 올랐다.

 

먼저 2020년 전 세계 상위 52위 퍼블리셔 리스트를 살펴보면, 텐센트와 넷이즈 등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중국 퍼블리셔가 1,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북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4위를 핀란드의 슈퍼셀, 5위는 일본의 반다이남코가 차지했다. 또한 6위는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 대표 게임사 넷마블이 기록, 또 다른 한국 게임사 엔씨소프트는 20위, 게임빌은 39위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자지출 순위가 높은 퍼블리셔는 엔씨소프트가 1위, 넷마블은 2위, 넥슨은 3위, 카카오가 4위, 펄어비스가 5위, 슈퍼셀이 6위를 기록했다. 또 그 외 주목할만한 퍼블리셔로는 네오위즈가 9위, 선데이토즈가 11위, 웹젠이 12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앱애니에 따르면, 가장 높은 소비자지출이 발생한 퍼블리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이 가장 많은 지출을 견인했고, 2위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주요 지출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3위 넥슨은 '피파온라인4M'이, 5위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소비자지출 순위를 높이는데 주요 비중을 차지했다고 한다.

 

또한, 앱애니는 소비자지출 상위 20위 중 한국 퍼블리셔는 총 10개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며, 지난해 한국에 출시된 신규 게임에서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이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외로 한국의 카테고리별 상위 앱에서는 쿠팡의 쿠팡앱이 쇼핑 부문 1위, 금융앱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가 금융 부문 1위, 네이버의 네이버웹툰이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앱애니는 본 어워드를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홈페이지 공개로 대체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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