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론칭 벌써 2주년… 에피소드3 등 콘텐츠 대거 공개

에픽세븐 2주년 업데이트 공개
2020년 08월 30일 15시 40분 23초

‘에픽세븐’이 론칭 2주년을 맞이했다.

 

30일,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2주년 업데이트 내역을 공개했다.

 

아울러 이번 2주년 업데이트 공개는 온라인 생방송 유저 간담회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만 공개됐다.

 

본론으로 들어와 에픽세븐은 2주년을 맞이해 ‘에피소드3: 설원에 울리는 찬가’를 선보인다. 이 에피소드는 북방 대륙 ‘에우레카’를 무대로, ‘에피소드2: 신을 죽인자’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계승자는 별도 조건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또 9월 3일 최초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덧붙여 북방대륙 에우레카는 그간 서브 스토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언급된 바 있으며, 용족과 기나긴 싸움을 펼쳐온 용기사들의 이야기, 사라진 국왕을 찾는 레펀도스 왕국 이야기, 정체모를 자동인형 클로에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에피소드3에서는 과거의 에우레카의 모습도 확인 가능하며, 그 당시 이야기들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과거의 영웅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표기된 색상과 문양은 해당 지역이 어떤 세력의 지배 아래 있는지를 보여주는 표식이 있고, 에우레카에는 총 4개 세력이 각자 고유의 역사를 가지고 대립한다.

 

에우레카에 있는 4개 세력을 간략히 살펴보면, ‘윈텐베르크’는 에피소드3 프롤로그를 통해 에우레카로 돌아간 영웅 ‘세실리아’의 고향이며, 과거 드래곤의 비호를 받아 번성했던 왕국이지만 현재는 드래곤과 인간이 끝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또 이 전쟁이 시작된 이유는 인간과 드래곤이 서로 다르게 알고 있으며, 윈텐베르크 왕국에는 최초의 용기사 ‘셰나’를 만나볼 수 있는 과거 이야기와 세실리아가 사라진 후 새로운 여왕이 돼 피의 복수를 꿈꾸는 또 다른 용기사 ‘일리나브’의 이야기를 플레이할 수 있다.

 

‘고독한 설원&용의 계곡’은 에우레카 북쪽에 위치한 눈과 얼음이 뒤덮인 곳이며, ‘루나’에게 살해된 세실리아의 어머니 ‘프란체스카’의 이야기와 배신자로 알려진 루나의 이야기, 세실리아와 ‘유피네’가 절벽에서 떨어진 그 날의 사건의 전말을 확인하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또 이곳에서는 인간을 좋아해 ‘샬롯’과 함께 에우레카로 돌아왔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없는 유피네가 인간과 드래곤들의 전쟁이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밝혀질 예정이다. 더불어 아주 오래된 과거 이야기도 플레이 가능하고, 강대한 만큼 오만하고 잔인한 용 ‘모르텔릭스’와 아직 인간을 좋아하던 시절의 ‘알렌시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도시국가 폴리티아’는 에우레카에서 가장 이질적인 도시 국가이고, 천진난만한 자동인형 클로에와 클로에를 찾아 리타니아와 시도니아 대륙까지 찾아온 폴리티아에서 만들어진 존재 ‘브리누스’, ‘라이카’, ‘카논’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 과거 운석 충돌로 초토화된 황야 지역에서 홀연히 나타난 폴리티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이곳의 자동 인형들은 오리비스의 기술로는 따라갈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으로 작동해 매우 뛰어난 능력과 힘들 가지고 있다. 덧붙여 폴리티아의 경찰청장 역할을 수행하는 자동 인형 ‘랑디’의 짧은 영상도 확인 가능하다.

 

‘왕국 레펀도스’는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왕국이고, 사라진 국왕을 찾아 헤매던 ‘타이윈’과 ‘로만’은 ‘슈니엘’을 찾아 레펀도스로 돌아가지만 이들의 자리를 노리는 레펀도스 왕국의 왕권 다툼이 더욱 심해져 있다. 오는 9월 3일 선보일 에피소드3 시작 챕터가 바로 이곳이 될 예정이다.

 

이외로 ‘세력과 신용도 시스템’이 추가되는데, 이 시스템은 이방인을 매우 경계하는 에우레카의 각 세력들의 신용도를 얻는 과정을 필요로 하며, 각 세력에 속한 챕터들을 하나씩 클리어할 때마다 도달할 수 있는 신용도 최대치가 증가한다.

 

 

 

 

 

아울러 첫 번째 챕터를 클리어하고 주어진 의뢰를 달성하면 ‘중립’ 신용도 달성, 두 번째를 클리어하면 ‘우호’ 신용도 달성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추가 신용에 따라 각 세력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토리도 해금된다. 또 획득한 기여도는 ‘기여도 교환소’에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고, 신용도에 따라 구매 가능한 상품이 다르다.
 
그 밖에 에피소드3와 함께 2020년 만월제 업데이트 ‘만월의 밤과 사막의 도적들’, 심연 콘텐츠 11층 오픈, 2020년 할로윈 업데이트 ‘피와 장미’, 신규 업적 세력 ‘단검 시카’ 오픈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에픽세븐은 세계관을 확장해 미래 도시 컨셉의 ‘무결점의 도시’, 루루카가 신예 디자이너로 등장하는 ‘런웨이 파이터’, 평화가 깨진 시도니아 대륙을 배경으로 한 ‘몰락의 대지’ 등이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관계자는 “에픽세븐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유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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