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흥시장오픈포럼, 온라인 진행...유럽 게임시장 진출방법 알린다

2020년 09월 16일 15시 16분 10초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전략과 미래 시장을 주도할 게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0년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이 유럽 현지 게임시장 진출에 대한 실시간 웨비나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신흥시장오픈포럼’은 중소게임사에 알기 어려운 신흥시장 진출 성공전략 및 실사례 공유를 통해 정보격차로 인한 게임업계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혁신열기를 재점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됐다.

 

상반기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유튜브를 통해 ‘게임 신흥시장 길라잡이’ 강연을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한 후, ‘2020 신흥시장오픈포럼-유럽진출의 A to Z’로 진행될 포럼은 9월 23일(수) 오후 5시부터 웨비나 프로그램 ‘줌’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럽 신흥시장에 대한 정보를 현지 전문가와의 실시간 연결로 확인할 수 있도록 웨비나(웹+세미나)로 구성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럽 현지 게임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실제 유럽시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포스트코로나 이후 진출방안 등에 대하여 강연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임사이트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별도의 링크를 전달받고 접속할 수 있다. 웨비나는 유럽 현지 전문가 강연진행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소 게임 개발사 및 게임산업 관계자들 등 참석자들은 실시간으로 질문을 통해 유럽진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질문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웨비나 사전 홍보 이벤트 및 실시간 QnA 질문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을 준비했다. 실시간 웨비나 진행 후 강연 내용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후 영상으로 재공개한다.

 

강연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 넷마블펀에서 ‘일곱개의 대죄’ UI/UX 실장을 담당했던 글로벌 게임기업 ‘슈퍼셀(Supercell)’ 김우현 게임 아티스트가 ‘게임아트 낄끼빠빠론’ 이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좋은 그래픽과 공격적인 마케팅 말고 효율적으로 게임의 재미를 설계하는 방법과, 게임아트에 대한 효율화 사례들에 대하여 소개한다. ▸두번째로는 두드림스(Dodreams)의 이민우 헤드 오브 프로덕트가 ‘북유럽 기업과 개발문화’에 대하여 강연을 이어간다. 약 20여년동안 EA, Ubisoft 등 해외게임개발사에서 게임 디자인과 개발리딩을 진행하며 겪은 유럽 게임회사들의 특징과 문화, 그리고 실제 개발사례를 통한 주요 특성들을 소개한다. ▸이어서 EA, Cryteck에서 프로듀서를 역임했던 조홍준 프로듀서가 ‘PO vs PD’ 라는 강연주제로 진행한다. 현재 핀란드 게임개발사 ‘Sulake’에서 근무중인 조홍준 프로듀서는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과 프로듀서와의 상관관계, 그리고 국내와 해외에서 체감하는 프로덕트 오너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뒤이어 두드림스 문대웅 리드게임 디자이너의 강연이 진행된다. RPG 게임 Battle Jack, Star Thunder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를 담당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LiveOps 메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게임개발자들이 고민하는 이벤트와 콘텐츠의 보상 디자인, 밸런싱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앵그리버드 제작사로 잘 알려져있는 ‘ROVIO(로비오)에서 근무하는 이욱진 시니어 백앤드 디밸로퍼가 ‘소규모 개발사의 최소한의 데이터 분석’ 이라는 주제로 리소스가 많지 않는 중소 게임개발사들의 의미있는 데이터를 찾기위한 로그 설계 및 분석에 대하여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 이후 단체 토론도 이어진다. 사회는 코디넷, 다이나모 인터렉티브 등 게임회사 창업과 운영을 진행했고, 현재 Ubisoft 자회사 ‘Ubisoft RedLynx’에서 근무중인 홍성민 Online Lead가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대한 답변과 더불어, 한국과 유럽 게임시장의 문화 및 게임에 대한 시각의 차이점, 감성, 시장 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한국 게임개발사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이처럼 유럽 게임시장의 진출과 생생한 노하우를 소개할 이번 ‘2020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모임중계 사이트 온오프믹스 및 한국모바일게임협회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흥시장오픈포럼에 대한 문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무국(070-8680-6477, kmga@k-mg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질 않고 있지만,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중소게임개발사들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유럽 현지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유럽진출을 꿈꾸고 있는 많은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실시간으로 진행될 이번 웨비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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