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모델로 내세운 '라루나 판타지', 슈퍼마리오 사운드 무단도용 논란

닌텐도, 관련 내용 확인 중
2020년 10월 19일 16시 05분 54초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주목받은 '라루나 판타지'가 페이스북 광고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이스카이펀은 모바일 액션RPG 라루나 판타지를 출시했고, 론칭 전 사전 예약자 40만 명을 모집해 이슈가 된 바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출시 다음 날인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모험여행이라는 계정으로 광고 영상을 올렸고, 이 광고에서는 닌텐도의 '슈퍼마리오브라더스'의 사운드 및 그래픽 등을 무단도용했을 뿐만 아니라, SNK의 '메탈슬러그' 그래픽을 도용한 흔적도 보인다. 덧붙여 본 광고영상 하단에 '지금 설치'를 클릭하면 라루나 판타지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되며, 본 광고영상은 현재 조회수 4만회에 달한다.

 

한편, 라루나 판타지는 동명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도 운영 중이지만, 공식 계정이 아닌 모험여행 계정으로 올린 것은 차후 문제가 생길 시 회피할 목적으로 보인다. 참고로 모험여행 계정 정보에는 홈페이지 주소는 공식카페, 메일은 이스카이펀 CS메일이 등록돼있다.

 

현재 게임샷은 관련 내용을 슈퍼마리오브라더스 IP(지식재산권)의 권리주인 닌텐도 관계자에게 전달한 상황이고, 해당 담당자는 "내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광고영상 캡쳐

 

지금 설치를 클릭하면 라루나 판타지 가입 페이지로 연결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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