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시리즈 생각나는 축구 게임,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리그’

오랜만에 신작 등장
2022년 06월 23일 21시 27분 39초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용 축구 게임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리그(이하 배틀리그)’를 한글화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며, 2007년 출시한 Wii로 출시한 ‘마리오 파워 사커(국내명)’ 이후 15년만(국내는 12년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배틀리그는 여타 마리오 스포츠처럼 ‘슈퍼마리오’ 캐릭터들이 스포츠 경기를 치르는 점이 특징이고, 룰은 정식 스포츠와 달리 변칙도 모두 허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를 예를 들면 축구는 다리로만 하는 스포츠지만, 상황에 따라 손을 사용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또 상대를 가격해도 반칙이 주어지지 않는다.

 


 


 


 

아울러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심플하다. 마리오와 루이지, 피치공주, 로젤리나, 키노피오, 요시, 동키콩, 쿠파, 와리오, 와루이지 10명으로 이뤄졌다. 각 캐릭터마다 능력치와 필살슛이 다르고, 이번 작부터는 캐릭터 외형 및 능력을 커스텀하는 ‘기어’가 추가돼 같은 캐릭터도 다른 감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캐릭터는 팀당 최대 4명까지 선택 가능하고(키퍼까지 포함하면 최대 5명), 캐릭터를 어떻게 조합하는가에 따라 팀 운용 방법이 달라진다. 조작은 슛과 패스를 활용해 상대 골에 공을 넣는 기존 축구 룰을 따르지만, 경기장 내 랜덤으로 주어지는 S오브를 획득 후 챠지슛을 발동시키면 ‘하이퍼 스트라이크’라는 필살슛을 쓸 수 있다. 이 슛으로 상대의 골에 공을 넣으면 2점을 얻을 수 있으니 참조.

 

게임 모드는 여러 명이 손쉽게 즐기는 일반 모드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타 유저와 경쟁하는 모드 등 대전 게임이 갖춰야 할 요소들은 충분히 갖춰진 편이다. 그래픽 역시 기존 마리오 스포츠 게임들처럼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구성돼 플레이 내내 피로감이 적은 편이다.

 


 


 


 

반면, 캐릭터 수가 굉장히 작은 것은 단점이다. 기어로 캐릭터를 커스텀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캐릭터 능력에 대한 다양성은 있으나, 외형은 기어를 착용한 것 외에는 크게 변동이 없어 아쉽다.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등을 추가한다니 이 게임에 대한 명확한 평가는 이후에 해봐야 할 것 같다.

 

배틀리그는 게임 진행 방식이 간단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구 게임이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플레이해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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