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콘솔로 등장,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UI 등 콘솔에 맞게 최적화
2023년 01월 31일 14시 00분 34초

4년 전 PC 플랫폼으로 출시돼 호평받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이하 결정판)’이 Xbox 시리즈X(S)와 One으로 31일에 드디어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자회사 월드엣지스튜디오 IP(지식재산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1997년 첫 작품이 선보였고, 세계 각 대륙의 다양한 국가를 선택해 시대를 넘나드는 문명을 건설해 자신만의 나라를 개척하고 적으로부터 승리를 쟁취하는 인상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온 현존 RTS의 시초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본 시리즈의 특색이라 말할 수 있는 실존했던 과거 역사를 배경으로 한 시대별 문명 발전 요소 및 교역 및 무역 등의 문화 시스템 등은 타 RTS 게임에서 느껴볼 수 없는 역사적 지식의 수용 및 매우 심도 있는 성장형 전략 시뮬레이션의 깊이를 더한 것이 매력적이다.

 

특히 두 번째 작품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는 시리즈 중 최고의 인기와 상업적인 성공을 이뤘고, 이후 리마스터 버전(결정판)이 PC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번 콘솔 이식판을 통해 유저층을 확대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결정판은 원작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새 문명, 그리고 신규 캠페인을 추가한 풍성한 컨텐츠 볼륨이 특징이다. 

 

사실 2편의 리마스터화는 두 번째 이뤄졌다. 첫 번째 리마스터는 게임 해상도의 개선 정도가 전부였던 반면 이번 결정판의 경우 해상도의 스케일 업은 물론 바로 위문단에서 언급한 다수의 컨텐츠가 추가돼 팬들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먼저, 새로이 상향을 거듭한 그래픽의 경우 오리지널은 물론 HD와도 비교가 안 될 만큼 매우 뛰어난 퀄리티를 선보였고, 오브젝트, 유닛과 건물의 모델링 등 전체적으로 텍스처의 디테일의 상향 역시 매우 큰 폭으로 이뤄져 현세대 게임에 걸맞은 깔끔하고 완벽한 퀄리티를 자랑해 게임플레이가 한층 몰입하기 좋아졌다.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녹음된 게임 내 음원들의 퀄리티가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고, 캠페인의 모든 음성 역시 한국어 풀더빙이 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외로도 결정판에서는 그간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캠페인과 ‘마지막 칸’과 같은 신규 캠페인 콘텐츠들이 모두 수록돼 풍족한 재미를 준다. 또 미리 체험해본 콘솔 버전은 단순히 조작 체계만 바꾼 채 이식하지 않고 조작감 및 UI 등 콘솔에 맞춰 새롭게 그래픽이 구성돼 키보드/마우스보다 버튼이 적은 컨트롤러로 즐겨도 불편함이 없다.

 

콘솔용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이번 결정판 콘솔 버전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니 관심이 있다면 게임패스나 직접 구매해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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