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2018 #2, 펍지가 꿈꾸는 e스포츠 5개년 초석 될 것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2 간담회
2018년 09월 13일 10시 41분 39초

‘배틀그라운드’의 대규모 국내 e스포츠 리그가 개최될 계획이다.

 

펍지주식회사는 13일, 서초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2(이하 PKL 2018 #2)’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펍지 한국사업실 임우열 실장이 나서 PKL 2018 정규 리그 개최에 앞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임우열 실장은 “지난 4월 APL S1을 시작으로 3개의 방송사가 4개의 프로 투어를 진행해 상반기 시즌인 PKL 2018 #1을 종료했고, 이 자리에서 #2를 공개할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2는 #1에서 아쉬웠다는 3가지 키워드를 보완해서 진행할 것이다. 첫 번째 키워드는 여러 방송사가 많은 투어를 진행하니 ‘복잡하다’고 했고, 두 번째는 대회마다 룰이 달라 ‘어렵다’는 의견을 줬다”며 “세 번째는 초반 20분이 전투가 ‘지루하다’라고 평했는데, 하반기에는 이 점을 보완해 #2를 운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임우열 실장

 

또한, “#2는 9월 11일 오픈 슬롯 선발전을 시작으로 10주에 걸쳐 진행할 것이고, 총 32개 팀이 총상금 2억 3,500만 원을 놓고 위클리 매치와 코리아 파이널 경기(상위 팀에게 글로벌 대회 시드권 주어짐)를 펼칠 예정이다”며 “위클리 매치는 10월 1일부터 총 7주간 열리며, 32개 팀이 조 추첨식으로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경기를 진행해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는 1인칭 시점(FPP)로 진행되고, 각 팀은 4인 스쿼드로 에란겔, 미라마에서 매치를 벌인다”고 덧붙였다.

 

임우열 실장은 경기 포인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기 포인트는 라운드 별 포인트 매트릭스와 주별 성적에 따른 PKL 포인트 매트릭스에 따라 산정되고, 공정성을 위해 위클리 매치 4주간 성적을 반영, 5주 차부터는 새로운 조를 편성한다”고 말했다.

 

 

 

이외로도 전멸 알림 추가 등 ‘옵저빙 시스템’이 개선되고, 실시간 생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얼 타임 API’ 적용, 팀의 스토리를 놓치지 않도록 팀당 1명의 옵저버를 배정할 계획이다.

 

또 전용 인게임 아이템 제작도 하며, PKL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전용 인게임 아이템은 11월 중 판매되며, 총 수익의 25%가 참가 팀에게 균등하게 돌아간다. 펍지는 리그 상금과 인게임 아이템 수익 배분으로 펍지 e스포츠가 자생력을 갖춘 비즈니스로써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한편, 펍지가 #2로 자사가 목표로 한 e스포츠 5개년 계획의 기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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