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주간, 지속 발전 위해 다양한 노력할 것

알렉 브랙 사장, 제프 총괄 디렉터
2020년 10월 08일 11시 39분 42초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 2002 시즌 그랜드 파이널 주간이 드디어 개막한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 주간은 상하이 드래곤즈와 서울 다이너스티, 샌프란시스코 쇼크, 필라델피아 퓨전 4개 팀이 무대에 올라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를 펼치며, 최종 승리팀에게는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8억 원)와 우승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8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경기 시작 직전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J. 알렌 브랙 사장과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게임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이 담당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게임 총괄 디렉터

 

-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에 어떤 점을 기대하나?

 

제프 카플란 : 코로나19 속에서 시즌 전체를 바꿔야 된다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팬들을 현장에 직접 만나 리그를 진행할 수 없었지만, 반대로 지금이 e스포츠 리그가 제대로 잡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 오버워치 리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프 카플란 :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 그들이 펼치는 공정한 경기라 생각한다. 우리는 게임이 e스포츠로서 게이머 및 비게이머에게 다양한 재미를 보여주려고 한다.

 

알렌 브랙 : 프로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과 기량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 한국 선수들에 대한 평가.

 

제프 카플란 : 처음 오버워치 리그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 모두 유럽 선수들이 우세할 것으로 평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역량을 펼쳐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알렌 브랙 : 오버워치뿐만 아니라 우리가 선보인 모든 게임에 한국 선수들은 큰 활약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 오버워치 e스포츠가 향후 얼마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 같나?

 

제프 카플란 :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드나, 현재 ‘오버워치2’를 개발하는 등 오버워치 리그랑 연계할 것들을 다수 준비 중이니 차후 발표하겠다.

 

알렌 브랙 : 오버워치 월드컵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전개를 펼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

 

- 끝으로 한마디.

 

제프 카플란 :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리그가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 오버워치 팀과 관계자,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 코로나19로 이번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경기를 모두 지켜볼 것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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